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 전기세와 건강을 지키는 냉방 가이드
날이 더워지면 실내 온도에 더 예민해지죠. 너무 덥다고 무작정 낮추면 전기세가 부담되고, 너무 높이면 또 땀이 나고 불쾌지수도 오르고요.
그래서 ‘적정온도’라는 게 정말 중요해요. 건강도 챙기고, 전기세도 아끼고, 실내 공기도 맑게 유지하는 그 기준을 오늘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에어컨 적정온도, 공식은 26도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권장하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예요.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냉방병이나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도 방지할 수 있는 수준이죠.
온도 낮추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벌어지면 우리 몸은 적응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특히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 있는 집이라면 24도 이하로 계속 두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고 얇은 담요 덮는 것보단, 온도를 조금 높이고 공기 순환을 잘 시키는 게 더 건강해요.
온도는 26도, 쾌적함은 바람으로 조절
설정 온도를 26도로 두고 바람세기와 방향으로 쾌적함을 조절해보세요.
- ▶ 강풍 → 약풍으로 점점 줄이기
- ▶ 바람 방향은 위쪽으로 (냉기는 아래로 내려가니까)
- ▶ 선풍기 병행으로 공기 순환
이렇게만 해도 실내는 충분히 시원하고, 전력 소비는 줄일 수 있어요.
적정온도 유지에 도움 되는 아이템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도 더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도움템 몇 가지도 함께 추천드려요.
전기세도 다르게 나옵니다
에어컨을 23도 이하로 설정했을 때보다 26도로 두고 선풍기 활용한 경우, 한 달 전기세가 약 15~20% 정도 줄어들었어요.
에어컨은 온도가 1도 낮아질수록 전력 사용량이 6~8% 증가한다고 하니까, 생각보다 꽤 큰 차이예요.
정리하며
에어컨은 26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이 온도가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한 기준이에요.
바람 방향 조절, 선풍기 활용, 햇빛 차단 이런 작은 습관들까지 더해지면 올여름 냉방 걱정 훨씬 덜하실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력 사용량 비교와 선풍기 위치별 냉방 효과 실험도 공유해볼게요.